음식, 식품

파운드케이크 유래와 예쁘게 만드는 법, 스코어링, 보관방법 등

인포도 2025. 3. 20. 08:32

 

 

 

 

오늘은 파운드 케이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파운드케이크의 유래부터 보관, 칼로리, 그리고 예쁘게 만드는 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파운드케이크 유래

 

 

파운드케이크는 오래전 영국에서 시작된 디저트입니다.

이름 그대로 '파운드(1파운드)'라는 단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원래는 밀가루, 버터, 설탕, 달걀을 각각 1파운드씩 넣어 만드는 방법이었다고 전해집니다.

, 네 가지 주재료를 같은 중량으로 배합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레시피로 발전했어요.

얼그레이를 넣어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기도 하고, 레몬을 넣어 상큼한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 위에는 슈가 글레이즈를 뿌려서 더 예쁘고 달콤한 맛을 더하기도 하구요.

파운드 케이크는 기본 레시피가 아주 단순하고 간단해서 만들기 쉽고, 실패 확률도 적어요.

 

 

 

파운드케이크 종류

 

시중에서 파운드케이크라고 하면 보통 묵직하고 촉촉한 식감을 생각하시는데, 사실 파운드케이크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플레인 파운드케이크: 전형적인 클래식 버전이에요. 버터와 설탕, 밀가루, 달걀 네 가지가 주가 됩니다.

레몬 파운드케이크: 레몬즙이나 레몬 제스트를 넣어 상큼한 향을 살린 케이크입니다.

초콜릿 파운드케이크: 코코아 파우더나 초콜릿을 넣어 더욱 진한 풍미를 냅니다.

녹차 파운드 케이크, 말차 파운드케이크: 쌉싸름한 말차 향이 가미된 케이크예요.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얼그레이 찻잎을 넣어서 향긋하고 맛있어요.

과일 또는 견과류 파운드케이크: 건포도, 호두, 아몬드 등을 넣으면 씹는 식감이 좋아지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글레이즈나 가나슈, 크림치즈 아이싱 등을 더해 꾸밀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 향신료를 첨가하면 다른 풍미를 낼 수도 있답니다.

레몬 대신 유자를 넣어도 상큼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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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케이크 예쁘게 만들기

 

파운드케이크는 반죽 자체가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차분하게 부푸는 편이라, 겉모습도 단정하게 나오기 쉬운 디저트 중 하나예요.

하지만 구울 때 윗면이 갈라지거나 한쪽으로 치우치게 부풀 수 있으니, 몇 가지 팁만 기억하면 예쁜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죽 온도 맞추기

버터나 달걀은 상온에 꺼내 미리 실온 상태로 준비해 주세요.

차가운 재료가 섞이면 반죽이 한꺼번에 균일하게 혼합되지 않아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답니다.

 

정확한 계량

베이킹에서 계량은 기본입니다.

다른 베이킹도 그렇지만, 파운드케이크 역시 계량이 중요합니다.

머핀보다 살짝 덜 부풀 수 있으니, 반죽이 너무 질거나 되지 않게 레시피를 꼭 확인해 주세요.

 

스코어링(Scoring) 하기

파운드케이크 반죽 위를 반죽의 중앙선을 따라 길게 칼집 내주는 과정이에요.

이렇게 일자로 칼집을 내면, 오븐 안에서 부풀어 오를 때 일정하게 갈라져서 깔끔한 윗면을 얻을 수 있어요.

 

굽기 온도와 시간 조절

파운드케이크는 중간 온도(170전후)에서 충분히 시간을 들여 굽는 편입니다.

표면 색이 진해지더라도 안쪽이 덜 익었을 수 있으니, 꼬치 테스트를 통해 내부가 완전히 구워졌는지 확인하면 좋아요.

 

 

 

파운드케이크 칼집 꼭 내야하나요?

파운드케이크 스코어링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파운드케이크 반죽을 틀에 붓고 난 후, 그 윗면에 칼집을 내는 스코어링은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에는 꼭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필수는 아니지만 칼집을 내고 구우면 더 예쁘고 맛있게 구울 수 있어요.

파운드 케이크는 오븐에서 굽는 동안 내부에서 수분이 증발하여 팽창하게 되는데, 칼집을 내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칼집을 내지 않은채로 굽게 되면, 파운드 케이크 표면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칼집을 내지 않은 채 파운드 케이크를 구우면 반죽이 한쪽으로만 부풀어 올라 울퉁불퉁해질 수가 있는데, 칼집을 내면 위쪽이 균일하게 갈라져 모양이 깔끔해지고 잘 구워진 느낌이 듭니다.

또, 이러한 시각적인 효과 외에도, 케이크가 일정한 모양으로 부풀면서 내부까지 고르게 익을 수 있어요.

 

 

 

파운드 케이크 스코어링은 어떻게 하나?
파운드 케이크 칼집 내는 법

파운드 케이크 칼집 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반죽을 파운드 케이크 틀에 부은 후, 오븐에 넣기 직전에 칼이나 스패출러를 이용해서 길게 1cm 정도 깊이로 긁어주세요.

좀 더 선명한 갈라짐을 원한다면, 버터를 녹여서 칼날에 살짝 바른 후 칼집을 내면 더 확실하게 갈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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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케이크 칼로리와 영양

 

일반적으로 파운드케이크는 기름기가 많은 편이라 칼로리가 높은 디저트입니다.

파운드 케이크 레시피와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보통 한 조각(60g) 기준으로 200~250kcal 정도가 나옵니다.

파운드 케이크 영양 성분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고루 포함되어 있지만, 당과 포화지방의 양도 많으니 과잉 섭취는 피하는 게 좋아요.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정제 설탕 대신 코코넛 슈가나 대체당을 일부 섞어보거나, 통밀가루를 혼합해서 식이섬유를 늘릴 수도 있어요.

물론 파운드케이크의 묵직한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 클래식 레시피가 최고지만, 건강도 생각하신다면 가끔은 재료를 변형해보시는 것도 재미있고, 나름 매력있답니다.

 

 

 

 

파운드케이크 보관과 숙성

파운드케이크는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긴 편이긴 하지만, 잘못된 보관 방법 때문에 푸슬푸슬해지거나 눅눅해질 수도 있어요.

실온 보관: 습도와 온도가 높은 여름철이 아니라면, 실온에서 2~3일 정도는 보관 가능합니다.

,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 1주일 이상 보관할 예정이라면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차가우면 버터가 굳어지면서 질감이 퍽퍽해질 수 있어서, 드시기 전에 잠시 실온에 꺼내두면 촉촉함을 되찾을 수 있어요.

냉동 보관: 개인적으로 조금씩 꺼내 드시는 분들께는 슬라이스한 뒤 한 조각씩 랩으로 꽁꽁 싸서 냉동실에 넣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해동하면, 거의 처음 구웠을 때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숙성 후 맛: 일부 베이커들은 '파운드케이크는 숙성시켜 먹는 게 더 맛있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구운 뒤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재료의 맛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풍미가 깊어지거든요.

개인적으로도 굽고 나서 바로 먹는 것 보다는, 하루이틀 정도 숙성시켜 먹는게 더 촉촉해서 맛있더라구요.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점

파운드케이크는 베이킹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좋은 디저트이자, 다른 케이크의 베이스로도 쓸 수 있습니다.

구운 후에 과일 콤포트나 크림을 얹어 디저트 플래터를 구성하면 손님맞이 메뉴로도 훌륭해요.

그리고 견과류나 초콜릿 칩을 토핑하거나 간단한 슈거파우더를 뿌리는 등, 다양하게 데코레이션을 하면 비주얼이 살아나고 다양한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운드케이크의 유래부터 파운드케이크 예쁘게 만드는 팁, 파운드케이크 칼집내는 방법, 그리고 보관이나 숙성 방법칼로리에 관한 정보까지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실 파운드케이크는 레시피만 정확하게 따른다면 큰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디저트라서, 베이킹 초보분들께도 강추하는 디저트예요.

베이킹이 처음인데 주위에서 베이킹은 만들기 어렵다는 말 때문에 망설여지신다면, 파운드 케이크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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