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케라토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커피 음료로, 차가운 에스프레소와 설탕 시럽을 섞어 만드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료입니다.
저는 바리스타 배우면서 처음 접한 음료인데요, 그 때도 지금처럼 여름이었는데, 열심히 흔들고 만들어서 한 모금 하는 순간 수강생들이 모두 눈이 띠용~
여름에 특히 어울리는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음료, 샤케라토에 대해 알아볼게요.
샤케라토의 기원
샤케라토는 이탈리아에서 매우 인기 있는 여름철 커피 음료입니다. 이름은 '셰이크하다'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셰이커(shaker)'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음료는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함께 셰이커에 흔들어 만든 것으로, 뜨거운 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샤케라토의 특징
샤케라토는 차가운 에스프레소 음료로,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과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에스프레소가 셰이커에서 얼음과 함께 흔들리면서 미세한 거품이 생기고, 이는 음료의 질감을 한층 부드럽게 만듭니다.
샤케라토 만드는 방법
샤케라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재료와 도구가 필요합니다.
재료:
에스프레소 1샷 (또는 2샷, 취향에 따라)
설탕 시럽 1-2 티스푼 (취향에 따라 조절)
얼음 큐브
(선택 사항) 바닐라 시럽 또는 기타 향미료
도구:
셰이커 또는 밀폐 가능한 용기
스트레이너 (필터 역할)
유리잔
만드는 방법:
에스프레소 추출: 고품질 원두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한 잔(1샷) 또는 두 잔(2샷)을 준비합니다.
셰이커 준비: 셰이커에 얼음 큐브를 넣습니다. 설탕 시럽과 함께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셰이커에 붓습니다.
흔들기: 셰이커를 밀폐하고 강하게 흔듭니다. 약 10-20초 이상 충분히 흔들어 에스프레소와 얼음이 잘 섞이고 거품이 생기도록 합니다.
서빙: 유리잔에 스트레이너를 사용해 음료를 따릅니다. 스트레이너는 얼음 조각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선택 사항) 장식:
바닐라 시럽이나 민트 잎 등으로 장식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샤케라토의 변형
샤케라토는 기본적인 레시피 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가능합니다.
모카 샤케라토: 에스프레소와 함께 초콜릿 시럽을 추가해 만든 변형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진한 초콜릿 맛이 특징입니다.
바닐라 샤케라토: 에스프레소에 바닐라 시럽을 첨가하여 만든 변형입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바닐라 향이 더해집니다.
칵테일 샤케라토: 에스프레소에 리큐어(예: 베일리스 또는 깔루아)를 추가하여 만든 변형입니다. 커피와 술의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샤케라토의 인기 비결
샤케라토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여름철 커피 음료인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원함: 샤케라토는 차가운 음료로, 뜨거운 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편함: 간단한 재료와 도구로 쉽게 만들 수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맛: 기본 레시피 외에도 다양한 향미료와 조합하여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샤케라토는 간단하면서도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음료로,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시원한 이탈리아의 맛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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