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식품

컵케이크와 머핀의 차이 - 칼로리부터 만드는 법까지 제대로 알아보기

인포도 2025. 2. 25. 10:14

 

 

 

디저트를 고를 때, 컵케이크와 머핀 사이에서 망설이게 될 때가 있어요.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이 두 디저트 사이에는 재료 배합과 식감, 칼로리 등에서 꽤나 뚜렷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컵케이크와 머핀 차이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컵케이크 만들기와 머핀 만들기 팁, 그리고 컵케이크 칼로리와 머핀 칼로리까지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컵케이크와 머핀, 무엇이 다른가?

재료와 배합 방식

 

컵케이크

일반적으로 케이크 반죽과 유사한 배합을 사용합니다.

버터와 설탕을 충분히 크림화(creaming)한 뒤, 달걀을 넣고 가루 재료를 섞는 ‘케이크식’ 방식이 대표적이예요.

이렇게 공기가 많이 포함된 반죽은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컵케이크는 꾸미기에 특화되어 있어, 달콤하고 다양한 종류의 크림이나 프로스팅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컵케이크는 설탕과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초콜릿, 바닐라 등으로 맛을 낼 때 진한 풍미를 내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머핀

머핀은 보통 머핀법(muffin method)’이라 불리는 간단한 반죽 방식을 사용합니다.

액체 재료(우유, 오일, 달걀 등)와 건조 재료(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등)를 따로 섞은 뒤 빠르게 합쳐주어 글루텐이 과도하게 형성되지 않도록 해야해요.

이 과정에서 공기를 상대적으로 덜 함유하게 되어, 컵케이크보다 견고하고 묵직한 식감이 납니다.

과일, 견과류, 초콜릿 칩 등을 넣어 맛을 다채롭게 만드는 경우가 흔하며, 달콤한 것부터 고소한 식사 대용 머핀까지 그 폭이 넓습니다.

 

 

식감과 당도

 

컵케이크는 기본적으로 달콤함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크림이나 프로스팅이 추가되어 있어, 한 입 베어물었을 때 입 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이 기분 좋게 해줘요.

 

머핀은 달콤하기도 하지만,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살짝 고소하거나 짭조름한 맛도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컵케이크에 비해 아침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요.

 

 

활용도

 

컵케이크생일, 기념일, 파티 등 이벤트성 행사에 자주 등장합니다.

화려한 토핑과 장식으로 시각적 만족감이 큰 편이예요.

 

머핀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만들고, 보관도 편해 여러 날 두고 먹기 좋습니다.

당도 조절이 가능해 건강 간식 또는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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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이크만들기

재료 준비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소금

실온 상태의 버터와 달걀, 설탕, 우유 혹은 버터밀크

취향에 따라 바닐라 익스트랙, 코코아 파우더, 견과류 등

 

크림화 과정

버터와 설탕을 먼저 휘핑하여 충분히 크림화합니다.

이는 반죽 내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질감을 내는 데 매우 중요해요.

 

반죽 완성

달걀을 하나씩 넣어가며 충분히 섞어주고,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등을 체에 쳐 넣습니다.

반죽을 과도하게 섞으면 질감이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굽기

170~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5~20분간 구우면 되는데, 적절한 온도와 시간은 오븐에 따라서 달라져요..

오븐에서 꺼낸 뒤 식으면, 버터크림이나 생크림, 과일 등을 올려 예쁘게 장식합니다.

 

컵케이크는 기온이나 재료 상태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버터 온도가 너무 높거나, 반죽이 과도하게 섞이면 부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머핀만들기

 

건조 재료와 습윤 재료 분리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 등 건조 재료를 한 볼에 넣고, 우유(혹은 요거트), 달걀, 오일 등 습윤 재료를 다른 볼에 준비합니다.

 

가볍게 섞기

두 종류의 재료를 합칠 때는 가볍게 섞어야 합니다.

글루텐이 과도하게 형성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밀도가 알맞고 폭신한 머핀을 만들 수 있어요.

 

토핑 추가

초콜릿 칩, 블루베리, 호두 등 취향에 맞는 재료를 섞어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굽기

오븐을 180로 예열한 뒤, 컵케이크와 유사하게 15~20분 정도 굽습니다.

 

머핀은 상대적으로 버터 함량이 적을 수 있고,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면 더욱 촉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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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이크와 머핀 칼로리 비교

컵케이크칼로리 vs 머핀칼로리, 어느 쪽이 더 부담될까요?

 

컵케이크칼로리

토핑이나 프로스팅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보통 한 개당 300~400kcal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크림이나 버터 양에 따라 더 높아질 수도 있어요.

 

머핀칼로리

머핀의 칼로리는 재료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일반적인 블루베리 머핀 기준으로 대략 250~350kcal 정도이며, 견과류나 초콜릿 칩이 많이 들어가면 칼로리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컵케이크인지 머핀인지 구분보다도 개별 레시피와 섭취 양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당과 지방이 과도하게 들어간 머핀이라면 컵케이크보다 칼로리가 더 높아질 수도 있어요!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료 구성과 양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영양학적 시각에서 본 컵케이크와 머핀

영양소 구성

컵케이크당과 포화지방(버터, 크림)이 많은 편으로, 에너지원은 풍부하지만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머핀견과류, 통밀가루, 과일 등을 넣어서 만들 경우 섬유질, 단백질, 미네랄 함량을 보충하기 쉽습니다.

 

글루텐 형성 차이

머핀의 경우 짧은 시간에 빠르게 섞는 머핀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글루텐 형성이 제한적입니다.

이에 비해 컵케이크는 크림화 과정을 통해 공기를 넣는 특성상, 식감의 부드러움을 위해 글루텐이 과도하게 만들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되 충분한 공기 주입이 필요해요.

 

혈당 지수(GI)와 당분 섭취

컵케이크는 설탕 함량이 높고, 머핀 역시 재료에 따라 당분이 높을 수 있어요.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면 통밀가루, 무가당 과일 등을 활용한 머핀 레시피를 사용하거나, 컵케이크의 프로스팅 양을 줄이는 식으로 조절을 해야하고, 엄격한 혈당 관리가 필요할 경우는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컵케이크와 머핀의 차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컵케이크와 머핀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재료 배합과 식감, 쓰임새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컵케이크는 달콤하고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므로 특별한 날, 좀 더 기분을 내고 싶을 때 많이 먹어요.

반면 머핀은 간단한 조리 방식과 다양한 재료 조합이 가능해 일상 속에서 든든한 간식이나 끼니 대용으로 많이 먹습니다.

물론 칼로리를 생각하면 어느 쪽이든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컵케이크칼로리와 머핀칼로리 모두 재료와 레시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나트륨이나 당분을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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