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식품

스테이크 굽기 정도 - 블루, 레어, 미디엄, 웰던

인포도 2024. 3. 14. 07:30

 

 

스테이크는 굽는 정도 즉 익힌 정도에 따라 식감이나 맛이 달라집니다. 그만큼 스테이크를 즐기는 데에 있어 굽기 정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명칭도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스테이크의 굽기에 따라 구분한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익힌 정도)에 따른 구분

 

스테이크를 굽는 정도는 주로 내부 온도와 색깔 변화에 따라 구분됩니다.

일반적으로 블루(또는 베리 레어), 레어, 미디엄 레어, 미디엄, 미디엄 웰던, 웰던으로 나뉘어지며, 뒤로 갈수록 내부 온도가 높아 많이 익혀진 상태입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각 굽기 정도는 일반적인 기준이며, 스테이크를 제대로 굽기 위해서는 고기의 종류, 두께, 그리고 원하는 굽기 정도에 따라 조리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프라이팬에서 조리되고 있는 스테이크

 

 

 

베리 레어(Very Rare) 또는 블루 (Blue)

 

베리 레어 스테이크는 가장 적게 익힌 스테이크 중 하나로, 내부 온도가 약 46°C 미만입니다.

이 굽기 정도에서 스테이크의 중심부는 거의 생고기 상태에 가깝고, 겉면만 살짝 익혀져 있습니다.

중심부는 대부분 붉은 색을 띠며, 겉면은 살짝 갈색으로 변합니다.

베리 레어 스테이크는 매우 부드럽고 촉촉하며, 고기 본연의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의 품질과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굽기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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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Rare)

 

레어 스테이크는 내부 온도가 약 52°C 정도로 조금 더 익힌 상태입니다.

중심부는 대부분 붉은 색을 유지하며, 겉면은 레어보다 조금 더 익혀져 적당한 갈색을 띱니다.

레어 스테이크는 중심부가 충분히 뜨거워져 붉은 색이 더 짙게 나타나며,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기의 진한 맛이 잘 살아 있어, 많은 스테이크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굽기 정도 중 하나입니다.

 

베리 레어와 레어, 이 두 굽기 정도는 고기 본연의 맛과 질감을 최대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덜 익혀서 먹는 조리법이다보니,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고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미디엄 스테이크

 

 

 

미디엄 레어 (Medium Rare)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내부 온도가 약 57°C 정도로 설정됩니다.

이 굽기 정도에서 스테이크의 중심부는 뜨겁고, 밝은 붉은 색을 띠며, 주변부는 조금 더 익혀져 있습니다.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고기의 맛과 질감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널리 인정받습니다.

스테이크의 겉면은 잘 익혀져 있어, 맛과 풍미의 균형이 잘 잡힌 상태를 제공합니다.

이 굽기 정도는 많은 스테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선택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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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 (Medium)

 

미디엄 스테이크의 내부 온도는 약 63°C 정도로, 중심부가 핑크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디엄 굽기 정도에서 스테이크는 충분히 익혀져 있으면서도, 핑크색의 중심부 덕분에 약간의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겉면은 완전히 익혀져 있으며, 내부의 핑크색은 미디엄 스테이크의 완벽한 익힘을 나타냅니다.

미디엄 스테이크는 고기의 풍미와 적당한 질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촉촉함과 익힘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미디엄 레어는 좀 더 부드러운 질감과 진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미디엄은 조금 더 익힌 상태를 선호하면서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스테이크

 

 

 

미디엄 웰 (Medium Well)

 

미디엄 웰 스테이크의 내부 온도는 약 68°C 정도로, 스테이크의 대부분은 잘 익혀져 있으며, 중심부에는 약간의 핑크색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미디엄 웰은 스테이크를 더 익힌 상태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고기의 질감은 더 단단하고, 수분은 적어지지만, 여전히 약간의 촉촉함을 갖고 있습니다.

겉면은 완전히 익혀져 갈색을 띠며, 내부는 거의 완전히 익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미디엄 웰 스테이크는 고기를 더 안전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욕구와, 일부 촉촉함을 유지하고자 하는 취향 사이의 균형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웰던 (Well Done)

 

웰던 스테이크는 내부 온도가 약 74°C 이상으로, 스테이크가 완전히 익혀진 상태입니다.

웰던 굽기 정도에서 스테이크의 모든 부분이 완전히 익혀져 있으며, 핑크색이나 붉은 색이 전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웰던 스테이크는 질감이 매우 단단하고, 수분이 대부분 사라져 있어, 고기의 풍미가 다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웰던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고기를 완전히 익힌 상태로 먹는 것을 좋아하며, 이는 종종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됩니다.

고기의 겉면은 깊은 갈색을 띠고, 조리 시 충분한 양념이나 소스를 사용하여 건조함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테이크의 완벽한 굽기 정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며, 고기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 최적의 굽기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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